[영화] 에반게리온 : 파 (2009)

Posted by 매치어 on 2009/12/05 00:03
Filed under 잡다한 취미생활/독서,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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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티켓보다 이 사이버티켓이 훨씬 예쁘고 그럴싸할 듯한데?

원래 4일 심야영화(23시 30분)를 볼까 했는데... 몸이 피곤한 터라 말이죠. ^^;;

조조에 카드할인으로 4천원에 보는 건 좋은데 9시 10분 영화입니다. 안타깝게도 CGV대전9...가 있는 세이백화점은 9시부터 주차장을 쓸 수 있다고 하며 토요일이라 하나 오전 8-9시에 차몰면 심신이 피로해질 것으로 생각되는 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네요.

1. KAIST 정문에서 104번 버스를 탑승. (14분 간격)
2. 선사유적 네거리 너머의 누리아파트 후문 정류장에서 내린 후,
3. 지하철로 갈마역에서 서대전네거리역까지 이동.
4. 서대전네거리역 2번출구에서 걸어서 CGV로 이동.

중간이야 어떻게 가든 결국 '지하철 서대전네거리역'이 중요한 것 같은데 KAIST에서 지하철역까지 싸게 가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월평역까지 걸어가면 됩니다...라는 말은 사절.


걸어서 월평역에 간 뒤에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KAIST 정문에서 월평역까지 걸어서 20분이면 가더군요. ^^; 월평역을 걸어서 가니까 차몰고 가는 것보다 훨씬 더 거리가 짧아지더군요. 다만 걸어가는데 날씨가 춥고 비바람이 강해서 곤란했습니다.

여기까지서 序론이었고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에반게리온 : 파(破)


... 라는데 이 작품은 소감을 말하려면 당연히 미리니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가려야 할 듯 합니다.

한줄요약... 안노씨, 자기 작품 갖고 동인질하고 있어!

그리고 이건 영화 외적인 이야기 같은데, 대전같은 촌에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을 보여주는 곳이 별로 없다보니- 이 영화를 통해 이 바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모일 법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혼자 영화봐야지 하던 중에 옆에서 누군가 인사하길래 봤더니 아는 분들이 있더군요. 푸합... 그런 자리에서 만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애니 매니아들 사이의 만남이었지만- 역시 좁은 동네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고 나와서도 그쪽 일행분들과 다섯이 같이 식사했는데 오가는 대화에서 정말 후덕한 내공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겠죠... 역시 아키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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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00:03 2009/1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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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 : 破[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2009) by. Studio Khara/Studio KlockWorx/Gainax

    Tracked from 아름다운 소녀를 위한 선물 2009/12/06 20:56  delete
    ⓒ 2009 Studio Khara/Studio KlockWorx/Gainax 어제 에반게리온 파를 보러갔습니다. 일전에 에반게리온 서는 미처 극장에서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에반게리온 파는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일전에 보았던 에반게리온 서의 리뷰를 적어야겠군요! 우선 파부터 적도 적어야 겠습니다.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은 정말 남다른 작품입니다. 부끄럽게도 이렇게나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인 TV 시리즈를 저는..
  2. 안노 감독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거냔 ㅡㅡㅋ

    Tracked from 삶, 우주, 그리고 대체로 무해한 모든 것 2009/12/23 18:42  delete
    목을 빼고 기다리던 에바 2.0을 보러 새로 개장한 CGV 영등포로 갔다. 무지하게 추운 날이어서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한 블럭 이상 어떻게 걸어가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타임스스퀘어까지 지하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급방긋ㅋㅋㅋ 요즘 새로 여는 대형 쇼핑몰은 다들 파리만 날리는데(굳이 정원오형제를 언급하진 않겠음ㄲ) 타임스스퀘어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 같다. 이제 극장에선 다 내렸을 테니까... 맘껏 궁시렁대도 스포일러 자제효- 이런 사람 없겠지? ㅋ 일..
  1. Jane  2009/12/05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604번 타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104번 너무 안 오더라고요. 604번 타고 정부 청사나 오룡역에서 내린 다음에 지하철 타시는 편이 나으실 것 같아요~
    • 매치어  2009/12/06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isloco 분께서 댓글을 다시다니... 반갑습니다~ +.+
      이번에는 갈 때는 월평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탔고 올 때는 선배차를 얻어탔는데 다음 번에 지하털 타러 갈 때는 말씀하신 대로 604번을 타야겠습니다. ^^
  2. cojette  2009/12/07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네. 나의 에바는 이렇지 않고 나의 아스카는 이렇지 않으며 나의 에바 3호기는 이렇지 않은 겁니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정말이지 마지막 대사는....받;로뱌ㅐ;호ㅑ;ㅐㄱ호ㅑㅐ;ㅂ호;ㅑㅂ호
    • 매치어  2009/12/07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에서 에바의 스토리가 많이 틀어질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바꿀 줄은 몰랐죠. 원래 저는 아스카보다 레이 쪽이지만 '파'에서의 아스카는 꽤 정이 갔는데... 어째서 그렇게... (orz)
      이러쿵 저러쿵 말해봐야 그 빌어먹을 흰머리의 임팩트에 비할 게 아니죠. 이번에도 대사라곤 두번인가밖에 없는데 하나하나가 핵폭탄. 특히 마지막 대사는... ㅓ라ㅠ롶ㄹ나류ㅜ니ㅗㄴㅁ... 안노씨, 그런 대사를 날리면 어떻게 수습할 거에요!...싶습니다.
  3. 파초  2009/12/07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서 호평이 많네요. 저도 지하철타고 가서 봐야겠습니다 ㅎㅎ
    • 매치어  2009/12/07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글을 보고 나서 보면 왠지 좀 김이 빠지실 것 같습니다. (가려진 부분을 긁지 않으셨다고 해도 말이죠.) 이 작품을 가장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듣지 못한 상태로 TV시리즈 및 End of Eva.를 정주행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사골게리온이란 말 많이 들었지만... '파'는 좀 파격적이었으니 '에바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할 겁니다. 진심으로... 이번 작품은 에바의 스토리 라인를 잘 알고 에바를 좋아할수록 감동이 커요.
  4. 한성민  2009/12/07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영화를 마지막으로 언제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매치어님께서는 유료 호스팅을 사용 하시는군요...
    저도 유료 호스팅을 사용 했었는데 역시 용량과 트래픽 때문에 무료로 제공하는 곳으로 왔습니다...

    따뜻한 한주 보내세요....~~~~
    • 매치어  2009/12/0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올해는 영화를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원래 차 생기면 한달에 한번은 볼 줄 알았는데 매달 1번은 무슨...이랄까나요. 유료 호스팅이 좋긴 좋은데, 텍큐닷컴 같은 곳은 무료인데도 용량이나 트래픽의 제한이 오히려 없으니까 그게 더 나은 분도 있겠죠. 저는 제가 설치해서 쓰지 않으면 두두러기가 나는 체질이라서 결국 설치형 체질인 것 같습니다.
      한성민 님께서도 포근하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5. 하얀별  2009/12/07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애니메이션입니다.
    • 매치어  2009/12/07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로선 누군가랑 같이 보자고 하기 힘든 매니악한 작품이지만 그래도 오타쿠, 아니 애니 매니아에겐 정말 강렬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 CGV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저는 DVD 사서 다시 보려구요. ^^; 참고로 '서'도 DVD 사서 이따금 틀어봤습니다.
  6. 모튜  2009/12/09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보고싶군요... 집에서 말고... ㅎㅎ
    • 매치어  2009/12/0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를 보고 싶은데 집에서 보지 않겠다고 마음 먹어도 같이 영화를 볼만한 사람이 없으면 선뜻 가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꼬셔서 가보려고 했는데 이런 덕후 애니(?)는 같이 볼 사람 찾기가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