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의 첫 월요일...

Posted by 매치어 on 2010/01/05 05:51
Filed under 일상의 끄적거림

(새해 들어서 아직 한번도 떡국을 먹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해가 바뀌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데- 어쨌든 2010년 새해의 첫 주의 화요일입니다. 2010년...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떨어지듯 흘러가는 시간의 연속선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는 숫자일 뿐이지만 2010년이 되니까 뭔가 다르긴 다르더군요.

새해 벽두부터 온 세상이 눈.밭.이. 되.었.습.니.다. . . (Orz)

저 가운데의 차... 드리프트 중이었습니다. >.<

그나마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아직은 기숙사랑 연구실이 무척 가깝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만 이런 날은 차를 타는 순간 재앙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 위의 사진을 찍을 때도 '아... 눈이 많이 내렸네. 학교의 모습을 사진찍어야지.'하고 셔터를 누르려는데 왠 흰색 차가 길 위에서 미끄러져서 휭- 돌았다가 다시 선회해서 S자 모양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런 건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하는 건데... 눈앞에서 그렇게 획기적으로 회전할 줄 몰랐죠. ^^;;

아마 반대쪽에서 차가 오고 있었으니 당사자는 정말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을 것이구요... 저는 이런 날에 차를 모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싶어서 하루종일 가만히 있었습니다. 원래 떡국이라도 먹으려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한달전에 눈 오는데 집에 가다가 사고 낸 뒤로는... 눈 오는 날은 왠만하면 차를 몰지 않으려구요.

그런데 뭔가 한가지 잊은 게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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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05:51 2010/01/0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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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루아리  2010/01/05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지하철 타는데 한시간 기다렸던 걸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덜하네요 -_ㅠ
    • 매치어  2010/01/05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다행히도 오늘은 어제보단 덜한 모양입니다~ 대전도 오늘 내린 눈의 양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기숙사 생활을 하는 터라 그런 불편이 없지만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시는 분들은 어제 크게 고생하셨다더군요. 저도 2010년에 배정받은 기숙사가 학교에서 꽤 멀어지는 터라 1월말 이후로도 큰 눈이 내리면 곤란합니다. ㅠㅠ
  2. 부두인형  2010/01/05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손 연동! ㅎㅎ
    어제 같은 날은 걸어가시는 게 더 빨랐을 듯 하네요~
    • 매치어  2010/01/05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텍큐닷컴 스킨을 치환자를 중심으로 살펴본 적이 있는데 자동으로 여기로 연결되게 만들기는 어렵겠더라구요. 그래서 손연동을 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색의 글씨가 보이세요???
    • 부두인형  2010/01/05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보일 것도 없죠~ 제가 흰색을 좋아해서 흰색과 흰색 비슷한 색들에 민감하거든요. ^ ^ㅋ
    • 매치어  2010/01/05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그렇군요. 텍큐닷컴 블로그 포스팅의 뒷부분 글이 #F0F0F0인 터라 둔한 사람은 그냥 넘길 거라 생각했는데 그쪽 부분에 민감하셨군요.
      블로그 손 연동(...)은 앞으로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
  3. Joshua.J  2010/01/05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뒤에서 사람이 확 하고 덮쳤으면 기절하셨겠습니다. ㅋㅋ
    • 매치어  2010/01/05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벽 6시에 눈으로 수북히 뒤덮인 차 뒷좌석에서 확하고 덮치려면... 깜짝 놀래켜주려다가 얼어죽은 귀신일 것 같은데요. ㅋㅋ
      농담이 아니라, 차를 모는데도 입김 나오는 게 엄청나게 춥더군요.
  4. 룬룬  2010/01/05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오 저도 년말에 볼링을 쳤는데, 오랜만에 안쓰던 몸을 썻더니 한 3일동안 온몸이 쑤시더라구요.
    • 매치어  2010/01/0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들하고 모여서 건전하게(?) 노는 방법이 몇가지 없더라구요. 오랜만에 무거운 공을 들고 무리를 했더니 정말로 놀고 나서 뻗어버렸습니다.
      게다가 그 뒤에 바로 노래방 갔더니 모두들 체력의 한계를 외치더군요. ^^;
  5. 띠용  2010/01/05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도권은 이곳저곳 눈이 엄청 많이 내렸네요.ㄷㄷㄷ
    • 매치어  2010/01/0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전도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듯 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하지만 서울처럼 '관측 사상 최대'의 수준은 아니었죠. ^^; 대전이 은근히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란 생각이 듭니다.
  6. ginu  2010/01/05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ore/less에다 링크 거는 센스! 꺄아악-
    연휴를 옹골차게 보내셨네요.
    • 매치어  2010/01/06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역시 눈치가 빠르신 분들 때문에 블로그 손연동의 비밀이 누설되었군요. (?)
      1월 1일 0시에 뭐했는지는 그 전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시구요... 대체로 만족스러운 설연휴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군요~
  7. Wookie  2010/01/06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걸어다니기만 하는 건데도 눈이 엄청 오니까 힘들더라고요 ㅠㅠ
    • 매치어  2010/01/06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었지만 Wookie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눈이 온 다음에 한파가 오니까 길이 아주 매끈매끈한 게... 미치겠던데요. 차는 둘째치고 걷는 것도 조심스런 곳이 많이 있습니다. 눈이 웬수죠.
  8. 실버  2010/01/07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연구 다 잘되시고 건강하시길~
    한국이 저런건 다 제가 여기 와서입니다. 와하하하하. 여기 원래 눈 많이 오고 추운곳이라던데 별로 안 춥고 눈도 별로 안 오네요.
    • 매치어  2010/01/07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버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런... 온대성기후의 요정인 실버님께서 계시지 않아서 한국이 이런 날씨인 거군요. 그러고 보니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이나 유럽도 난리라던데 그 동네만 멀쩡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