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컴퓨터를 정리중입니다.

Posted by 매치어 on 2010/01/12 16:55
Filed under 잡다한 취미생활/기타 취미및 여가

독서취향 테스트
ⓧlumi님(이하 룸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했습니다~ (*^.^*)

독서취향 테스트하는 곳: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온화한 "지중해성" 독서 취향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음. 지중해성 기후는 쨍하고 맑은 날씨와 일년 내내 푸근한 기온이 특징. 겨울에 한정되긴 하지만 충분한 강우량으로 목가적인 초목이 자라며, 수많은 향기 가득한 허브와 과일, 농작물들이 풍성하게 자란다.

극단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은, 언제나 맑고 밝고 풍족한. 이 기후는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해 줍니다.

  • 목가적 친밀함:
    올리브 나무 자라는 드넓은 평원마냥 낙관적이고 선량한, 가슴 따뜻한 내용 선호. 전인류 보편적인 인간애와 감성주의, 편안함과 친밀함을 좋아함.
  • 지속적, 안정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내용에 관대하며, 뻔하고 단순한 내용에 쉽게 질리지 않음. 좋아하는 것에 매우 오랜 세월 애착을 갖는 편. 오랜 세월, 대중들의 검증을 받은 책 선호. 남들이 사보는, 유명한 책들만 본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음.
  • 극단적인 기후에 울컥:
    까다로움, 복잡함, 과도한 두뇌 게임에 반감. 독선적 냉소, 끝도 없는 불평 불만, 지적인 교만에 혐오감. 반사회적이고 극단적 내용에 불쾌감.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은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취향입니다. 불황기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보는 우직한 소비자 층이며, 출판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침묵하는 다수이자,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가장 굳건한 지지자들이죠.

당신의 취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작가들에는 다음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
"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피렌체의 두오모에는 꼭 이사람과 같이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우리의 인생은 다른 곳에서 시작됐지만, 반드시 같은 장소에서 끝날 것이라고."
- 냉정과 열정 사이 中

정이현
"010-97X-5X1.....8."
마지막 숫자를 슬쩍 다르게 댈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렇게까지 비겁하고 싶지는 않다. 그는 버튼을 꼭꼭 눌러가며 내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했다. 내 전화벨이 울린다. 당황해서 가방을 여는 순간 벨소리가 뚝 그친다. 액정에 부재중전화 1통, 표시가 떠 있다.
"제 번호 찍어놨어요."
나는 천치처럼 고개만 끄덕였다.
- 달콤한 나의 도시 中

아... 그렇군요. 저는 지중해성 독서기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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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16:55 2010/01/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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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mi  2010/01/12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습니다 제목은 장식일뿐!
    매치어님 블로그 오랫만에 온 것 같네요 ㅠㅂ/...
    • 매치어  2010/01/12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큭큭큭... 네. 제목은 장식일 뿐이죠! ^^ 사실은 하나의 일관된 흐름으로 써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도 잘 합쳐지지 않더군요. 그냥 나열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오시는 거였군요. 별 수 없는 게... 제가 워낙 떠돌아다니다보니 제 블로그에 자주 올 정도면 거의 스토킹하셔야죠...
  2. 띠용  2010/01/12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편안한 책을 좋아하시는걸로 나온거네요.ㅎㅎ
    • 매치어  2010/01/12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독서취향이 엄청 미묘하긴 하죠. 이 동네의 표준적인 문학소녀취향이랄까... (소년이 아니라 소녀라는 게 미묘한 점입니다.) 아마도 그게 드러난 결과 같습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읽어봤지만 '냉정과 열정 사이'는 안 읽어봤으니 저건 괜찮을런지도요.
  3. 부두인형  2010/01/12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인 품격, "사바나" 독서 취향~ 워워~ 무진기행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예시로 무진기행이 나왔네요. ㅎㅎ
    • 매치어  2010/01/12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현실적인 품격'이라는 말과 '사바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몰라도 점점 결과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군요. 무진기행이라니... 생각치도 못한 작품이 나왔네요.
  4. Joshua.J  2010/01/13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서안 해양성 취향이 나왔군요

    사실 노리고 찍긴 찍은거지만 좋아하니까요 ㅎㅎ
    • 매치어  2010/01/1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안 해양성 취향이라니... 고상하시군요. ^^
      노리고 찍었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 표지와 내용으로부터 찍는 방향이 보이셨나 봅니다~ 저는 안 보여서 대충 찍었더니 온난한 지중해네요.
  5. 나루아리  2010/01/13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심해서 해봤는데 저랑 결과가 같으시군요~
    • 매치어  2010/01/14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난한 지중해성이신가 보군요~
      가장 무난한 듯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생각만큼 많진 않던데 반갑습니다. ^^
  6. Song-C  2010/01/14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뭐시기 하드보일드 어쩌구가.. =_=;;;
    • 매치어  2010/01/14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독서타입이셨군요~!
      실용주의라니 괜찮아보이긴 하는데 이름에 '사막'을 붙이니까 왠지 좀 꺼져지는 스타일이네요. 상당히 많고 점점 늘어난다고 하니 그렇게 땀내지 않으셔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