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치어 on 2010/02/22 01:59
Filed under 일상의 끄적거림
2010년에는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다보니 상당히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로 바빴냐 하면...
쌀쿡수 뚝빼기를 먹은 뒤에 인증샷을 찍고도 보름간 포스팅을 못했을 정도입니다!!!
(과연 이것이 바쁘게 살았다는 증거인지는 모르겠군요...)
저는 원래 라면을 끓일 때 국물을 매우 적게 만드는 편인데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들었나 평소보다 많이 넣었더니 그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나 봅니다. 알고보니 이게 쌀국수라서 물을 많이 흡수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운이 좋게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겨대 성능비가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볼 만한 맛이더군요.^^
아... 원래 쓰려던 건 이게 아니고- 아직도 풀어야 할 일상잡설이 많습니다.
원래 쓰려던 것은 라면 먹어봤다는 게 아니구요...
저를 무척 바쁘게 만들었던 가장 큰 일,
최근 한달의 일정을 잠식했던 중고등부 예술제가 이제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모두 제 손을 떠났습니다.
2010년 예술제 관련 마지막 작업 - 영상물 편집
교사회 회계로서 예산 결산안도 올렸고 (다만, 그렇게 결산해도 되려나 모르겠긴 하더군요.) 어쩌다보니 만들게 된 중고등부 예술제 메이킹 필름...도 완성했고, 상영도 마쳤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앞좌석만 볼 수 있으면 되겠지 해서 스크린이나 스피커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작게 준비했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다음에 영상물 상영할 때는 빵빵한 상태로 해야한단 생각이 들었고- 이젠 칭찬을 들어도 칭찬 같지가 않다랄까요. 2010년은 시작부터 보좌신부님 환송 때문에, 그 뒤론 수화공연 때문에, 또 예술제 영상물 때문에, 그리고 메이킹 필름까지... 교사회 회계인데 영상편집한 기억만 나는군요. ^^;
재료학회 초록... 얼렁뚱땅 제출완료
그리고 늦지 않게 학회 초록들도 제출하고 논문도 어떻게든 꾸려나가...야 하는데 프로젝트 일이랑 이런 논문/학회초록이랑 거기에 성당일, 그리고 기숙사 이사 때문에 생겨나는 불편함까지 겹쳐서... 한 마디로 GG. 기숙사는 멀고, 일은 많은데 부담감 때문에 효율은 매우 낮단 것 때문에... 사기가 바닥입니다.
별님의선물.jpg
그나마 다행인 건 작년 11월부터 매달 하나씩 교통사고를 냈는데 (보험료가... 보험료가...) 2월은 아직 탈이 없단 겁니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2월이었음에도 사고가 없다니. 역시 이런 걸 선물받아서 그런가 봅니다. ^^ 「별님의 선물」... 다가갈수록 거리감이 느껴져서 늘상 어딘가에 적을 때 '밤하늘의 별과 같으신 분'이라고 쓰곤 했는데 그런 별님께 선물 받으니까... 며칠간 계속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하게 하더군요. 지금은 차에 부착한 상태인데 볼 때마다 선물 받기 전의 대화가 생각나는군요. ^^; 그때 받기 전에 "차량 많이 얻어타는데 수호상이라도 하나 선물해 드려야겠네요."한 것에 제딴엔 농담으로 "저는 수호상도 좋지만 이번에 오른 보험료 좀 누가 내줬으면 좋겠어요"했더니 이후로 얼마간 뒤끝 보이셨더란... 어쨌든 누군가에게 성물을 받은 적이 거의 없어서 - 최근에 얻은 성물이... 작년 청년성서 연수때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축복받은 묵주인데 그 전은 까마득합니다~ 중학교때 견진때 받은 것들 정도? - 무척 설레는 기분에 빠졌죠.
2010년에는 바쁘게 살다보니 사용하는 PC환경도 이 컴퓨터와 저 컴퓨터 사이를 옮겨다녔는데 그것에 대한 대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HDD 용량의 부족을 느껴서 외장 스토리지(1TB의 스토리지라서 정말 유용한 창고공간이 됩니다) 및 서버 호스팅을 열심히 쓰고 있으며 그 외에 airPC라는 걸 종종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겠는데 외장하드로 만드는 일종의 가상화 기술인가 봅니다. 그래서 Firefox 3.6도 깔아봤고 아래아한글도 설치했고... MS Office 2007은 깔려다 못 했는데 MS Office까지만 성공하면 어딜가든 외장하드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거라 기대중입니다. 예술제 준비하면서 노트북에 아래아한글이랑 Office가 없어서 지장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많이 편해지겠네요.
컴퓨터에 대해서 말하는 김에 한가지만 더 적자면,
어제만 방문자가 많...은 게 아닙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글 하나 안 쓴 일요일의 방문자 수가 저런 것도 이상하고 찍은 시간이 '새벽 2시'라는 것에서 today's hit은 정말 우려됩니다.
리퍼러 로그도 거의 안 남는 걸 보면 직접 들어온단 건데 이거 왠지 DDoS의 공격은 아닐까 걱정되네요. 하루 50hit의 평온한 블로그를 바라던 저로선 뭔가 당혹스럽네요...
네! 바로 그 한뚝배기 하실레예~ 하는 겁니다! ^^
저는 어차피 뭘 먹어도 전자렌지로 데치는(?) 수준의 조리인데 저건 다른 것보다 좀 더 오래 돌려 먹긴 했죠. 그런데 전자렌지로는 푹 끓이면 면발이 다 붙어버릴 겁니다. ;;; 끓일 때는 물 많이 붓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오래 익히는 게 포인트라고 하더군요.
airPC를 보고 재밌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갖고 있는 외장하드가 용량은 고작(?) 60GB이지만 카드와 견줄만한 작은 크기(1.8인치)이고... 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기에 써먹고 있는데 모든 것이 다 완벽하게 잘 깔리는 건 아니라는 게 문제더란.
써보니까 airPC의 가장 큰 장점은 USB처럼 자료를 들고 다닐 때 그걸 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같이 들고 다니게 된다라서 특정계층에겐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프로그램일 듯...
사고를 그렇게 냈으니 보험료가 장난이 아니게 올랐습니다. ㅠㅠ
어머니께서 '그동안 보험료 많이 바쳤는데 올해는 가치를 하네...'하시더군요. 보험료가 상당히 올랐지만 보험 덕분에 지출되지 않은 물질적/정신적 가치가 엄청나거든요... (돈도 돈이지만... 대인보상에 관해선 정말 보험이 돈 몇푼으로 대신할 수 없는 고마운 존재이죠.)
airPC라는 건 상당히 재밌는 도구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르겠는 점도 많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사용자가 잘 쓸 수 있게 되면 정말 재밌는 장난이 되겠죠. ^^
개인적으로 값에비해 맛이 그닥..
맛이 나쁘단 건 아닌데... 그 가격을 생각하면 값어치를 못하는 느낌입니다.
저건 라면보다 훨씬 더 푹 끓여야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뭘 먹어도 전자렌지로 데치는(?) 수준의 조리인데 저건 다른 것보다 좀 더 오래 돌려 먹긴 했죠. 그런데 전자렌지로는 푹 끓이면 면발이 다 붙어버릴 겁니다. ;;; 끓일 때는 물 많이 붓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오래 익히는 게 포인트라고 하더군요.
외장하드보다는 크기가 작으니까요. 속도는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지만요.
(이건 들고다닐때만 고려한거고 용량 생각해보면 외장하드가 낫겠네요.)
넷북 산 이후로는 넷북으로 왠만큼은 해결하니까 USB 메모리 사용량이 줄었어요.
데스크탑만 쓸 때는 저런거 있으면 한번쯤은 다 해보고 지나갔었는데 이젠 그냥 재밌겠다 수준이네요 ^^;
써보니까 airPC의 가장 큰 장점은 USB처럼 자료를 들고 다닐 때 그걸 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같이 들고 다니게 된다라서 특정계층에겐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프로그램일 듯...
히야, 그나저나 재미난것들 아직도 많이 접하면서 사시네요 ^^; airPC 자체도 신기하지만 창 테두리 색을 다르게 해서 구분하는 방식과 그 루틴도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
어머니께서 '그동안 보험료 많이 바쳤는데 올해는 가치를 하네...'하시더군요. 보험료가 상당히 올랐지만 보험 덕분에 지출되지 않은 물질적/정신적 가치가 엄청나거든요... (돈도 돈이지만... 대인보상에 관해선 정말 보험이 돈 몇푼으로 대신할 수 없는 고마운 존재이죠.)
airPC라는 건 상당히 재밌는 도구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르겠는 점도 많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사용자가 잘 쓸 수 있게 되면 정말 재밌는 장난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