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후반기를 TC 1.8 beta 깔며 시작했던 모양이더군요. 그러니까 결론은, 2009년 후반기의 시작과 끝이 TC 1.8 설치기.
저도 이제 나이를 어느 정도 먹어서 그런가 예전처럼 '새로운 버전이 나오자마자 안정화 검증도 안 받은 상태에서 메인블로그에 덧씌우기'...같은 건 못하겠고, 다른 블로그에 TC 1.8 업그레이드를 실행했습니다.
1.7에서 1.8로 올라가면서 거의 새로 짰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몰라도 DB의 여러가지가 바뀐 모양입니다. Chekup이 저렇게 긴 거 처음 봤습니다. 아마 그만큼 많은 공을 들였단 거겠죠.
그리고 관리자 로그인 화면도 더욱 폼나게 바뀌었습니다. 기존 스킨의 로고를 폼나게 blur했네요. ^^
1.8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여러 가지가 바뀌었습니다.
우선 블로그 스킨이 /skin에서 /skin/blog의 아래로 옮겨가야 하는데 /skin/admin이 관리자 스킨, /skin/tree가 트리구조 스킨이라서 /skin에서 무작정 'mv * blog' 할 수는 없겠더군요. ^^;
트리구조 스킨은 뭔지 모르겠지만 관리자스킨은 새버전도 볼 수 있었습니다.(기본값은 1.7때의 White Dream)
1.8의 관리자 스킨인 Canon. 예전에도 본 적 있지요.
처음에는 Google Chrome에서 보느랴 새 관리자 화면인 Canon이 저렇게 깨져보이는 건가 했습니다. 원래 저게 맞나 보더군요. (...) 그나마도 IE에선 이 관리자 스킨이 제대로 안 되는 모양입니다~ 그런 이유로 1.8에는 1.8의 관리자 스킨(Canon) 외에 1.7의 관리자 스킨(White Dream)도 들어있으며, White Dream이 기본값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한눈에 슬쩍 본 것...이구요.
어딘가 익숙치 않은 글쓰기 화면.
아무래도 블로그니까, 글쓰기 환경이 바뀌었는가부터 보게 됩니다.
새로운 관리자 화면에서 보이는 글쓰기 화면은... 처음에 얼핏 봤을 때는 제목을 입력하는 곳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 글쓰기 화면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관리자 스킨이 바뀌었더니 뭔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1.8에서 새로이 도입된 기능으로 '라인기능'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아직 제대로 구현된 기능은 아닌가 싶고 아직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쓸 수 있고 삭제도 할 수 있던데 어떻게 해야 이걸 블로그에서 보여주는지도 모르겠구요. 일단 라인에 글을 쓰면 트위터에도 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1.8에서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가 (확장팩 플러그인 중 하나인) 트위터 연동이었습니다. 아마 요즘 인기를 끄는 여러 microblog를 염두에 두고 그와의 연동을 생각하고 라인 기능이라는 것을 만든 것 같은데 요즘 대세인 twitter와의 연결은 아예 플러그인으로 떡하니- 나와 있었습니다. 이로서 저는 트위터(정확히는 twtkr)가 떠 있는 FF의 탭을 지워도 되겠군요~
그에 비해 이제 발행해도 Eolin 싱크...가 자동이 아니라고 명기했는데 - 그리고 'Eolin 등록'도 플러그인이 되었습니다. - 이 블로그의 글들이 Eolin에 안 올라가는 것 같더라니 그게 그런 이유였나 봅니다.
지난 달을 누르면 이런 게 뜹니다. 글목록만 뜨는 것보다 한결 낫군요.
확장판 주요 플러그인 중 하나로 이런 게 있습니다.
아카이브를 누르면 달력 화면이 뜨는데 저는 글에 첨부그림이 없었기에 저렇게 TC 로고만 잔뜩 뜨더군요. 저는 달력화면이 뜨는 스킨이 탐나는데 이건 스킨은 아니고 그저 플러그인이네요... 아마 블로그로 그림일기 만드는 사람(?!)이라면 이런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기한 기능, 재밌는 기능이 많더군요. 그래봤자... 이 블로그는 아직 1.7.8입니다. ^^;
두 사람을 낚고 2010년 1월 1일 새벽에 이 블로그도 1.8.0.1로 올렸습니다. ^^;
당연히 한국말(?)은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것입니다. ^^
텍스트큐브의 버전이 오르면서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니 올리긴 해야 하는데 이번 버전은 PHP 요구조건 때문에 못 까는 컴퓨터가 제법 될 것 같더군요. 이제 텍큐 조건도 많이 높아졌는데 언제 시간 내서 서버 호스팅하는 곳의 APM을 새삥으로 직접 깔아볼까 싶구요...
저 이상이라니- 저는 새 버전 나오면 1주일 이내에 까는데 저보다 두려움이 많다고 하시는 건 별로 정보가 담기지 않은 말입니다~
어쩌다보니 연속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연말까지 너무나 바쁜 터라 블로그에도 새글이 올라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임시 포스팅'으로 간단한 대항온 이야기를 적어보는 건데,
포스팅이나 할 정도로 거창한 건 아니지만... Song-C님 블로그에서 코멘트를 달고 답변까지 받고 나서... '아... 정말로 배도 느린데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짓이었어...'하며 얼마 전의 연속된 칙명을 회상하던 중...
자, 이제 슬슬 동아시아로... 응? @.@
Zephyros 서버 Mathier는 중남미 서해안 입항허가 조차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게... 이번에 El Oriente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그러지, 그 전까지는 La Frontera(첫 확장판)계정이었던 터라 두번째 확장팩에서 나온 중남미 서해안 이후의 입항은 갖고 있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연말까지는 눈코뜰 새 없이 바쁠텐데, 이거 언제 입항 다 뚫고 언제 일본 가서 복희(...) 만나나요.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대항온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결론 : 그 짓 또해야 하는군요. 그것도 아마 중카락(...)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쓰는 이야기들...
현재 Zephyros 서버와 Boreas 서버 중에서 어디서 해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가 고민중입니다. 그동안 쭈-욱 Boreas에서 열심히 살았던 것 같긴 하지만, 컨텐츠를 즐기려고 보니 일단 Z섭 Mathier가 조선도 이미 7+1이고 부관레벨합계도 82입니다. (Boreas 서버 캐릭은 군랩 1 모험가/상인...이라서 조선 0랭크, 부관도 고용한지 얼마 안 되서 레벨합계가 30 정도.) 아무래도 Zephyros쪽이 더 편하지 않을까나 싶군요.
그리고 B섭 Mathier은 현재의 국적(잉글랜드)도 좀 불만이라 망명할까 싶은데 그 전에 시나리오 이벤트를 다 깨야겠고. 그 외에도 조선이나 기타 여러 불편사항 때문에 조만간 군랩1의 편리함을 포기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로 Z섭에서 군랩0 '모험가'를 서브로 키워봐야지 하고 새로 만들어봤습니다.
국력이 작은 나라인 쪽이 모험하며 깨작깨작 교역하기 편하니까 세력치가 가장 작은 오스만...을 하고 싶었지만 무리라서베네치아를 골랐습니다. ... 바사로 베네치아의 역풍을 제대로 겪고 있네요.
B섭이나 Z섭이나 Mathier란 메인 캐릭터 + 주조/봉제 를 서포트해줄 캐릭터 하나...의 구도였는데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던 건 이 계정을 제대로 쓰기로 마음 먹고 캐릭터 슬롯과 어카운트 공유창고를 질렀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マチア 계정에서 이 둘을 해지한 터라 지출은 같습니다.)
어카운트 공유창고는 참 편리한 것 같네요. 거의 늘 캐릭 셋 중 하나쯤은 리스본 근처에 있으
니까 물건 사서 다른 캐릭에게 손쉽게 보낼 수도 있고 깨지기 쉬운 부스터를 맘껏 넣을 수도 있고... 저는 벨벳질을 안 하다보니 참 유용한 패치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Boreas에서의 한 때. (?)
Z서버에서 열심히 새로운 시작을 즐길 때 B섭도 깨작깨작 뭔가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거래스킬 랭크에 따라 진상의 결과로 얻는 물건의 갯수가 달라진대서 주류거래 부스터를 끼고 위스키 잔뜩 사들고 갔습니다. 위스키랑 리큐르...를 저만큼 주면서 얻을 수 있는 청주(주류 교역품이니까 부스터 효과 받겠죠..?) 바꿔먹으려니까, 호박 악세 뺐을 때 29개, 끼었을 때 30개...더군요.
나 안해, 나 안해... (...) 화기거래 없다고 해도 그냥 조총이나 바꿔먹어야 하는 건가 봅니다~ ^^;
지난 글의 제목이 'El Oriente 탐험기 #0'이었던 만큼 다음 포스팅까지는 El Oriente를 확실히 느껴보리라, 특히 동아시아 한번 가보리라 하고 생각을 했는데 동아시아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더군요.
스샷으로는 칙명을 순식간에 슥슥 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리 칙명에 전념을 한다고 해도
1) 중남미 서해안 칙명을 하고,
2) 돌아와서 입항허가를 얻은 뒤에
3) 파나마 찍고 나서 운하 칙명을 하고
4) 운하허가 얻은 뒤에 다시 수에즈 운하 칙명
...이라는 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파나마 찍기! 왜 이 게임에 시대를 초월해서 운하가 필요한지 몸소 깨우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그런데 이런 칙명을 하려고 하던 때에 에스타로쉐님께서 '동아시아는 40레벨 이상 되어야 칙명이 나온다던데요?'해서... 생각해보니 에전에 제작자 인터뷰에서 '동아시아는 숙련한 항해자만 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했던 것도 생각나고 Mathier의 레벨은 겨우 30인데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해보니까... 30레벨이래도 칙명이 받아지던데요? ^^
만약 30레벨에서 동아시아 칙명이 안 받아졌으면 열심히 상랩 올렸을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별로 실패를 생각치 않고 갔던 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로 안 받아졌으면 낭패였을텐데 꽤나 용감했습니다. 모험 칙명 하겠다고 향료상인에서 항해사로 전직까지 한 상태였거든요.
동아시아 칙명은 종류가 상당히 많던데 그 중에서도 제가 노렸던 칙명은 무려 '한라산'을 발견하는 퀘스트였습니다. 이번 칙명의 발견물 목록을 보다가... 일본의 지리발견 뿐 아니라 한라산이 있는 것을 보고 '난 반드시 저걸로 깨겠다'하고 다짐했습니다. 클리어를 위해 부족한 지리 1랭크를 제노바까지 가서 수십분동안 탐색을 해서 개량형사분의를 캐내서 보충하는 등 정말로 한라산 하나에 올인하며 수에즈 칙명 운하 칙명 이후에 칙명의 장소인 마닐라로 달려갔던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입항허가 얻었으니 된 거죠. ^^;
이제 드디어 동아시아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를 갈 수 있는 건 좋은데- 이제 슬슬 Mathier도 레벨이 있고 혼자 다닐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큰맘먹고 상대카를 강화해봤습니다.
강화재료는 대라틴세일,개량대형포문(한국에선 아직 포문80),상질 리깅(한국 이름은 기능성 돛줄), 방오도장...을 넣어봤습니다. 만약 다음에 다시 강화할 일이 있다면, 그때는 상질 리깅을 빼고 대라틴 대신 대개프세일을 넣어보며 급가속이 달리나 보려구요. 일단 이번 강화로 붙은 선박스킬은 '조선 강화'(操船強化 : 한국에선 조타 강화...라고 쓰죠.)였습니다. 선박스킬이야 크게 미련갖지 않았던 터이고... 돛성능이 +65/+10 된 것이 주된 목표였죠. 메인돛3개, 추대스 2개였다면 돛성능 336/180에 선회 5...일테지만 아직은 돛을 다 못 갖췄거든요. 그래도 충분히 빠른 것 같고 이걸로 동아시아 자주 다녀야죠. ^^
그동안 그렇게나 바라던 동아시아의 항구에 드디어 도착했을 때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도시가 넓다'였습니다. 아직 가장 큰 도시인 에도엔 안 가봤지만 나가사키(長崎)와 사카이(堺)만 해도 꽤 넓더군요. 사카이는 무려 의뢰중개인과 서고까지 있는 항구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구는 고작 3개이지만, 이번 El Oriente 확장팩의 첫 챕터인 Zipang의 주요 업데이트 중 하나인 동아시아와의 교역을 잘 이용한다면 한몫 단단히 잡을 수 있고, 그래서 그런지 야심한 시간에도 동아시아 동부해역...은 검색할 때마다 엄청난 인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만무역(南蛮貿易), 다가갈수록 쉽지 않은 교역루트...
새로운 확장팩, El Oriente에서 공개된 항구는 특이하게도 교역소가 없습니다. 쇄국정책을 펴고 있어서 그런지 우선 나가사키 항구에 가서 일단 도시관리에게 물건을 진상해서 교역권을 얻고 자신이 가져온 교역품을 무역상인에게 바친 뒤 자신이 원하는 교역품의 종류를 고르는, 특이한 방식이었습니다. 두캇이 의미가 없는 물물교환식 교역이라 그런지 얻게 되는 교역품의 구입단가가 0입니다. 매각가가 몇만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경험치 덩어리죠.
어쨌든, 이런 교역을 뚫기 위해 깃털을 잔뜩 뽑았는데 도중에 화재를 겪고 진상에 필요한 수치를 못 채우는 바람에 다른 캐릭으로 부랴부랴 깃털 만들어서 입항도 없는 나가사키까지 끌고 오는 삽.질.을 하기도 하고.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일단 깃털을 뽑아바쳐서 무역허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했던 터라 허가를 얻고 보니 수중에 교역품이 없더군요. 결국 그래서 첫번째 남만무역은 나가사키 앞에서 낚시해서 어육으로 해봤습니다. 아무리 식료품이 부족해도... 어육 수십개로 진귀한 동아시아 물품을 얻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차시도때에는 북유럽의 명산을 갖고 오리라 마음먹고 위스키를 잔뜩 들고 왔고 덤으로 머스켓도 갖고 왓습니다. 물론 위스키가 가격이 좀 싸긴 하지만 그래도 북유럽 명산인데 230개를 바쳐서 40개도 채 얻지 못하다니, 단가가 낮은 북유럽 명산품으로 승부하려고 했는데 실망했습니다. 어차피 값비싼 머스켓도 150개로 조총을 고작 30개 얻었지만요. 주류거래 때문에 전직한 회계사인데... 아무래도 귀금속 거래를 올려서 나타르에서 백금이라도 들고와야하나 봅니다. ^^;
남만무역을 하면서 보니 부관선장이 참 절실하네요. 제가 갖고오는 물건의 수에 비해 얻어가는 물건의 수가 적으니까 편도로 2클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무역방식이었습니다.. 남만무역은 아무래도 열심히 연구해봐야겠네요. 일단 조총이고 뭐고 매각가가 후덜덜한 걸 아는 터라 어떻게든 이쪽으로 성장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
Z서버 포르투갈 25/23/31 가축상 Mathier / 잉글랜드 17/23/11 탐험가 セイバプ // 에스파냐 25/23/19 항해사 マチア B서버 잉글랜드 26/33/01 회계사 Mathier // 포르투갈 25/34/16 가축상 電気釜 / 포르투갈 26/18/29 포술가 マチア
어느덧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대항해시대로 동아시아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조선땅 한번 밟아보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서 가보았죠. 대항해시대 온라인 디자인의 많은 요소가 예전의 패키지 게임 대항해시대와 비슷한 듯 싶습니다.
대항온 유저도 아니신데 이쪽 글에도 종종 코멘트 남겨주시는 것에 감사하구요. 일본이 열렸기 때문에... 조만간 독안룡 다테를 대항온 스샷으로 올릴 듯 합니다. ^^
핸드폰으로 포스팅하고 핸드폰으로 답글다네요~ (지금은 결혼식 왔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니까 알면서도 박더군요...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판공성사는 죄인들을 위한 훌륭한 행사(?)니까요, 당연히 두근거리는 것 같습니다. 동료 교리고사 중에 아바타 상영시간만큼 성사보겠단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계속 머리속에서 「大航海時代 Online」게임에 관한 것들을 생각하고 또 많이 플레이 하다 보니- 이에 관련된 글이 자주 올라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에 관련된 내용은 그때그때 스샷을 올리지 않으면 까먹게 되더라구요. 언제 시간 나면 에이레네에서의 스크린샷도 정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항온 일본서버는 요즘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바로 어제 새로운 확장팩, El Oriente가 나왔거든요. Song-C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난 밤에는 어찌나 붐비던지 튕긴 이후에 재접속이 안 될 지경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도 이맘때쯤 대항온 일본서버를 다시 결제한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확장팩 때문이죠.
우선 지난 글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군랩 0...은 아니지만 군랩1 모험가로 강습 안 받고 모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Boreas 서버 매치어의 이야기부터,
아무래도 캐릭터가 레벨이 낮다보니 짧은 시간 사이에 무척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맥그리거까지 발라버리고 잉글 국적으로도 바다에서 강습받지 않는 레벨의 모험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이벤트 시나리오를 진행하여 카리브 입항허가를 일사천리로 얻은 뒤에 잠시 부관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일단 들고 있는 모험가 스킬이 생물학 3+2, 지리학 3+1인데 어떤 부관이 좋을까 하며 소니아와 두아르테, 필립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다가... 머리에 꽃 꽂은 용기가 가상해서(?) 소니아로 낙점했습니다~!
소니아의 가장 큰 단점이 고용도시(포르투벨로)인 터라 일단 중남미 칙명을 했고... 동남아 칙명하러 쉬엄쉬엄 가던 도중에...
새로운 확장팩을 위한 24시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Orz)
클라이언트 버전이 4.004로 바뀌는 것을 보니 이게 3번째 확장팩 쯤 되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길고 긴 점검을 마치고 난 뒤에 접하게 된 게임은 뭔가 많이 새로워졌더군요. 최대규모의 확장팩이라더니 그 말이 허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뭐가 바뀌었는지는 차차 이야기할 듯 하고,
일단 B섭 Mathier는 하던 일을 해야죠...
포르투벨로에서 리우 찍고 카리비브까지 온 상태에서 점검을 맞이했던(...) Mathier는 가던 길을 마저 가서 인도 찍고 동남아 칙명을 했습니다.
동남아 칙명에도 생물학 칙명이 있긴 하지만 쓰지도 않을(?) 지방해적용 상납품을 써서 공헌증을 조금이라도 더 얻는 게 남는 장사라 판단하고 동남아 칙명은 상인 칙명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장래를 위해 향료상인 전직퀘스트도 하고 왔죠. 일본서버에서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봤지만 역시 만만한 육메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 향신료거래 5+3랭크의 電気釜 캐릭터와 함께 했더니 발주서 한 장 안 쓰고도 캐릭 둘이 후추 250개를 갖고 온 터라 쉽게 클리어했습니다.
현재 메인으로 삼고 있는 장소가 Boreas인 것은 이전에도 말했듯이, 이쪽 캐릭이 레벨이 낮아서 マチア 계정의 결제를 끊어져도 잘 살 때까지 키워야 한다는 점 이외에... Boreas를 예전에도 메인으로 했던 터라 부관들 레벨도 높고 El Oritente를 더욱 잘 즐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간과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 계정은 El Oriente 확장팩 결제를 안 했으니 B섭 マ군은 새 확장팩을 즐길 수가 없습니다.
별 수 있나요. 일단 Zephyros로 컴백했습니다!
새 확장팩의 내용을 즐기려면 어느 한쪽의 레벨이 40이상인 게 좋은데 Zephyros의 Mathier가 Boreas서버쪽보단 훨씬 레벨이나 상황이 좋지만 그래도 가장 높은 레벨이 30, 그것도 군인레벨인 터라 뭔가 찜찜한 느낌이었습니다. Z섭 マチア에게 멘토를 해주며 보니 확실히 이 캐릭은 레벨이고 스킬이고 간에 어정쩡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머리를 비우고 전투나 열심히 하자...했지만, 이 캐릭이 마지막으로 한 전투들이 학교 졸업때였던 터라 좋은 배를 안 쓰고 그냥 카락(전카...도 아닙니다. 모험가용!)을 썼던 터입니다. 바보같이 그걸 또 그대로 쓰는 바람에, 30에서 31까지 올리는데도 몇번이나 반신욕을 하고 꽤나 고생했죠. 안 아프게 맞고 싸우는 컨트롤을 하드코어하게 배우는 기분이었습니다. 겨우 31...을 만들긴 했는데 31 만들고 중카락에 타는 것만으로도 넉다운이 되어서 이후엔 전투를 안 하고 중카락으로 상인학교 다녀서 졸업하며 상인짓 중입니다. (...)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특수조선도 해봤습니다. 이젠 Joint Built가 아니라 Free Style 조선이라 하더군요. 어쨌든 의외로 까탈스러운 생산으로 투자하지 않은 항구에선 강화를 의뢰할 수 없었습니다.
Free Style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Joint Built 때와 달리 별다른 제약이 없었습니다. 그냥 배의 크기만 맞으면 끼워넣어보고 부품들끼리 궁합이 잘 맞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뭐, 그런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특성 선박기능을 넣기 위해서 선박부품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선박 그 자체를 강화하는 용도로도 쓰인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저는 시험삼아 Z섭 Mathier가 계속 타고다닐 중카락을 강화해봤습니다. 대형선박이라서 대라틴세일, 개량대형포문(=포문80)가 들어가고... (포문과 돛은 기본재료인 것 같습니다.) 대마스트와 조리실을 넣어봤습니다. 다 개인상점에서 샀더니 1000만 두캇쯤 든 것 같네요. TT 어쨌든 이 네가지를 넣고 특수조선을 진행하면 이들 각각이 선박성능을 강화하는 양이 있어서 이를 조합해서 선박강화성능이 정해지더군요. 대박도 있고 쪽박도 있다던데 전 평타였던 것 같습니다. 아쉽다면 아쉬운 게... '조리실 선박스킬도 달려줬으면 좋았을텐데... ^^;'
이렇게 해서 선박을 강화하면 배를 타면서 조금씩 쌓이는 조선숙련도(操船熟練度) 수치에 비례해서 실제로 적용이 되더군요. 조선숙련도를 꽉 채워야 제가 강화한 걸 다 보이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느 정도 채우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의 조인트빌트는 뭔가 숨이 막혔는데 이제야 뭔가 커스터마이즈 강화라는 느낌이 드네요. ^^
B서버에서 벌어지는 본격적인 동아시아 탐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은 다음 포스팅이 되겠군요. 여태까지 한 것만 해도 그 어느 입항보다도 삽질이 많은 동아시아 입항... 커밍~~~ 쑨! ^^
그리고 모님을 따라 저도 일본서버 주요캐릭의 레벨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Z서버 포르투갈 25/23/31 가축상 Mathier / 잉글랜드 17/23/11 탐험가 セイバプ // 에스파냐 25/23/19 항해사 マチア B서버 잉글랜드 21/16/01 가축상 Mathier // 포르투갈 25/34/16 가축상 電気釜 / 포르투갈 25/18/29 포술가 マチア
Posted by 매치어 on 2009/12/15 15:21
Filed under 미분류 잡설모음
근황...이라고 쓰려다가 3개월 전부터의 이야기를 근황이라고 쓰면 너무 시간감각이 없는 것처럼 보일까 싶어서 잡설이라고 썼습니다. 예전에는 '잡설'이란 제목을 단 비빔밥 포스팅(?)이 종종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걸 거의 안 썼네요.
고작 하루에 18~20시간밖에 하지 않는(?) 「大航海時代 Online」포스팅이 연속으로 나오는 것을 막을 겸 잠시 지나가는 이야기를 하자면,
어쩌다보니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카드를 분실처리했더니 월드비전 후원이 끊어졌습니다...
어차피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도 있었고 결제에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왠지 그동안 너무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자동이체를 했던 것 같아서 결국 9월 8일자로 후원을 공식 중단했습니다. 물론 제가 무슨 생각을 갖든 이체되면 좋은 곳에 쓰이는 것은 맞는데 매달 5만원씩 나가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인데 그런 것이 아무런 느낌없이 나가는 것이 왠지 마음에 안 들었다랄까요... 아무래도 아이를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서 좀 심심하긴 했지요.
아무래도 제가 '후원'이라는 것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때문에 이런 특이한 이유로 중단했는데, 굳이 이유를 한가지 더 댄다면- 월드비전이란 곳에 대한 믿음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 있겠죠. 월드비전(위키)에도 나와있지만- 그동안 마냥 좋은 조직으로만 이해되던 모범적인 기독교 단체가 제 생각과는 다른 곳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후원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이 세상엔 이런 것도 있더군요. (...)
교구가 인정하는 교리교사가 된다고 해서 거창한 선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후로도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사목국의 신부님께서 '이거 갖고 있어봐야 홈플러스에서 10원 깎을 수도 없고, 바오로딸 가도 책값 아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것을 받겠다고 여기 오신 여러분들은 바보입니다. ... 저는 여러분같이 바보같은 사람들을 사랑합니다'할 때... 왠지 뭉클했죠. 그리고 대체 저게 언젯적 사진이냐는 태클은 사절...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사진을 내려고 하는데 규격에 맞는 게 저거 뿐이라서 냈을 뿐입니다. 아마 졸업앨범 사진 같으니 대충 6년전일걸요?
그러고 보니 어느덧 연말연시입니다. Happy X-mas 및 Merry New Year 카드를 받고 싶으신 분을 모집합니다.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신체건강한 남녀로 나이는... (후략)
일본서버를 재시작하면서, 저는 원래 Zephyros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물론 지금도 Z섭은 안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뭔가 꼬여서 Boreas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Boreas엔 레벨합계가 90이 넘는 부관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확장팩, El Oriente를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겠고 두번째 이유를 들자면 현재 메인으로 삼으려는 계정의 캐릭을 보면 Zephyros는 군랩 30의 Mathier가 있지만 Boreas는 완전히 버려져있던 터라 얼른 키워야 계정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어쨌든 Boreas에서 다시 시작을 하고, 기왕이면 제1국에서 시작해서 이벤트 투어를 하리라 생각하고 나서 신중히 어느 나라가 가장 클까 봤는데- 제 생각에는 잉글랜드가 가장 국력이 큰 것 같습니다. (워낙 서버의 동맹항 상황이 복잡해서 아직도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중 어디가 1국인지 모르겠네요.) 우선 잉글랜드 국적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Zephyros에는 이미 1국으로 추정되는 포르투갈 국적의 Mathier가 있죠.)
물론 다시 레벨 1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이미 다른 계정에 조선 5+1랭크, 조리 12+1랭크, 1억 두캇이 넘는 돈...등이 있으니까 완전히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다른 계정 캐릭의 도움이 별 의미가 없더군요. 어쩌다보니... 조리 12랭크 캐릭이 있어도 결국 먹은 먹은 요리는 직접 만든 블르(ブール)...였습니다. 일단 항해사(일본에서의 이름은 操船士)라는 우월한 직업 덕분에 초반부터 조타랑 수리 배웠고, 어찌어찌 북대서양(리스본과 세비야 등이 있는 곳)의 입항을 얻고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기반이 갖춰진 상태에서 투클로 진행한 터라 농장 얻는 거나 아파트 사는 게 그리 힘든 건 아니었겠지만... 문제는 이번 캐릭터의 목표가 군랩 1 이하로 틀어막고 항구 다 찍어보기...라서요. (목표가 군랩 0 모험가입니다.) 군경험치 안 받고 살려니까 학교도 못 다니고 레벨이나 명성도 잘 안 오르더군요. 그리고 길드상점에서 육메 사서 먹이는 건 왠지 반칙 같아서 안 했더니... 정말 이 모양 이 꼴. orz
다만 여태까지의 상황에서 정말 천만다행이던 건 다른 계정의 아파트를 뒤져서 후추를 무려 730개나 찾아서 먹였더니 310이던 교역명성이 9070으로 증가했습니다... (후추신을 경배하라!) 그거 아니었으면 명성 부족해서 이벤트고 뭐고 못했을 듯.
그런데 무슨 이벤트가 이렇게 다 전투랩니까. (라이자, 두고보자!)
하필이면 입항허가를 위해서 험란한 전투를 해야하는 잉글랜드를 고르고 '과연 내가 군랩 안 오르게 입항허가를 얻을 수 있을까 했습니다.
...으로 성공했습니다! 조마조마했는데 역시 군랩 29인 캐릭터랑 투클을 하니까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일본서버 캐릭들은 아라갤을 만들 조선랭크가 안 되는 터라 무려 384만이나 주고 잔지바르에서 산 아라갤. 상점표가 티크인 아라갤은 진심으로 수백만두캇의 가격이 하나도 안 아까운 무시무시한 선박입니다. ^^ 그리고 이제 입항에 필요한 전투는 다 마쳤는데 현재 전투레벨 1에 남은 경험치 32라니... 행복하네요.
아니구나, 카리브는 아직 안 나왔으니 예정...이려나요. 인도까지 얻었으니 카리브만 얻으면 됩니다. 몹들이 득실대는 홍해를 유유히 지나가는 거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게다가 홍해가 현재 안전해역인 터라 켜놓고 딴짓해도 되네요.
그리고 이것은 본문과 크게 상관이 없는 이야기인데,
에스타로쉐...님과의 조우. (12월 7일 밤)
원래 Zephyros에서 했을법한 상황에서 Boreas에서 계속 하게 만든(?) 인벤 지인(?!) 되겠습니다.
이분 캐릭을 보며 '군랩 1만 포기해도 내가 저분만큼 열심히 캐릭이 컸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원래 천천히 하는 게 미덕이라 느끼니깐!...라고 위안중입니다. ^^;
^^ 네. 저는 보통 각 블로그의 RSS를 구독하고 한 곳에서 여러 곳의 새글을 보며 이웃방문을 하는 편입니다~ 저도 티스토리를 써봤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의 RSS 주소를 몰라서 그런 건 아니구요. 직접 본인 블로그 주소 뒤에 /rss를 붙여보시면... 제가 왜 Roche님의 블로그가 RSS 비공개라고 썼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세컨드 임팩트’의 충격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이 곳, 지구에 정체불명의 사도들이 다시 공격해 오기 시작한다. 특무기관 네르프 소속의 .. 더보기
... 라는데 이 작품은 소감을 말하려면 당연히 미리니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가려야 할 듯 합니다.
한줄요약... 안노씨, 자기 작품 갖고 동인질하고 있어!
에반게리온 : 서(이하 '서')...의 경우는 예전에 나왔던 에반게리온 TV시리즈의 초반을 거의 그대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승리의 라미엘 ☆★ (에바보다 훨씬 매력적이었어... 하악하악) 그림을 새로 그리긴 했지만, 야시마 작전 부분에서 약간 스토리가 바뀌었고 사도의 넘버링이 약간 다르긴 했지만... 그래도 '서'는 기존의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의 스토리였으며 기존 시리즈에서 설정의 오류가 있던 것을 고친 정도로 느꼈습니다.
에반게리온 : 파(이하 '파')의 시작은 의문의 파일럿 마리...의 등장 및 에바 5호기와 제3사도(!!!)의 전투였습니다. '서' 때도 첫장면부터 떡밥이었지만 '파'는 한술 더 뜨는군요. 마리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보는 내내 다른 작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마리 덕분에 열혈물이 되어버렸습니다. ^^; (혹시 이건 그렌라간의 영향?!) 그래봤자... 그래봤자... 마리라는 새 캐릭터의 등장과는 상대도 안 되는 사건이 있었을지니...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입니다. 항공모함(소류)에서 구축함(시키나미, 참고로 아야나미도 구축함 이름)로 급이 낮아진 것에서 알아챘어야 하는 건데 역할이 많이 감소했더군요. 그건 비슷한 성향의 새 캐릭터 마리의 등장 때문이기도 하고... 신지와 레이 사이가 좀 더 러브러브해서...이기도 하죠. (나의 레이쨩은 이렇게 인간적이지 않았고 신지는 좀 더 찌질해야 했다구!) 아스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마음을 하나로!', 그러니까 신지와 댄스게임 연습해서 이스라펠을 발라버리는 그 장면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파' 내내 색기담당 개그캐릭이 된 것 같던데... 보다 평범한 소녀가 된 아스카는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에바 3호기 시승이 아스카인 겁니까!!! 아... 보면서 내내 아스카가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수많은 아스카 팬들이 광분했을 듯. 안노씨, 밤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시작부터 새로운 파일럿, 새로운 에바라서 스토리가 많이 변할 거라 생각했지만 이젠 TV시리즈와는 매칭하기 어렵게 스토리나 사도가 바뀌었습니다. 아스카를 3호기에 넣어버린다든지, 마리가 2호기를 통해 에반라간... 한편 찍어보이는 것이라든지, 신지가 흡수된 레이를 구하기 위해 폭주해버리는 부분이라든지.
여러 부분이 새로웠지만... 108분의 상영시간 전체가 떡밥의 연속이었지만... '파' 마지막에 카오루의 등장, 그리고 今度こそ君だけは幸せにしてみせるよ
(이번에'는' 너를 행복하게 하겠어.)
그런 거였나... 에라이!!!
ED곡인 어쿠스틱버전 Beautiful World...이 끝난 뒤에 나온 차회예고에서 다음인 Q(급)는 원작과는 동떨어진 것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설마설마 했던 것을 저렇게 꽝하고 도장 찍어주며 대체 이건 어떻게 생겨먹은(?) 세상인 건지 의문을 갖게 만들면서 화려한 '파'...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영화 외적인 이야기 같은데, 대전같은 촌에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을 보여주는 곳이 별로 없다보니- 이 영화를 통해 이 바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모일 법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혼자 영화봐야지 하던 중에 옆에서 누군가 인사하길래 봤더니 아는 분들이 있더군요. 푸합... 그런 자리에서 만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애니 매니아들 사이의 만남이었지만- 역시 좁은 동네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고 나와서도 그쪽 일행분들과 다섯이 같이 식사했는데 오가는 대화에서 정말 후덕한 내공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겠죠... 역시 아키바계...
ⓒ 2009 Studio Khara/Studio KlockWorx/Gainax 어제 에반게리온 파를 보러갔습니다. 일전에 에반게리온 서는 미처 극장에서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에반게리온 파는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일전에 보았던 에반게리온 서의 리뷰를 적어야겠군요! 우선 파부터 적도 적어야 겠습니다.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은 정말 남다른 작품입니다. 부끄럽게도 이렇게나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인 TV 시리즈를 저는..
Tracked from 삶, 우주, 그리고 대체로 무해한 모든 것2009/12/23 18:42delete
목을 빼고 기다리던 에바 2.0을 보러 새로 개장한 CGV 영등포로 갔다. 무지하게 추운 날이어서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한 블럭 이상 어떻게 걸어가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타임스스퀘어까지 지하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급방긋ㅋㅋㅋ 요즘 새로 여는 대형 쇼핑몰은 다들 파리만 날리는데(굳이 정원오형제를 언급하진 않겠음ㄲ) 타임스스퀘어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 같다. 이제 극장에선 다 내렸을 테니까... 맘껏 궁시렁대도 스포일러 자제효- 이런 사람 없겠지? ㅋ 일..
'파'에서 에바의 스토리가 많이 틀어질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바꿀 줄은 몰랐죠. 원래 저는 아스카보다 레이 쪽이지만 '파'에서의 아스카는 꽤 정이 갔는데... 어째서 그렇게... (orz)
이러쿵 저러쿵 말해봐야 그 빌어먹을 흰머리의 임팩트에 비할 게 아니죠. 이번에도 대사라곤 두번인가밖에 없는데 하나하나가 핵폭탄. 특히 마지막 대사는... ㅓ라ㅠ롶ㄹ나류ㅜ니ㅗㄴㅁ... 안노씨, 그런 대사를 날리면 어떻게 수습할 거에요!...싶습니다.
이런 글을 보고 나서 보면 왠지 좀 김이 빠지실 것 같습니다. (가려진 부분을 긁지 않으셨다고 해도 말이죠.) 이 작품을 가장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듣지 못한 상태로 TV시리즈 및 End of Eva.를 정주행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사골게리온이란 말 많이 들었지만... '파'는 좀 파격적이었으니 '에바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할 겁니다. 진심으로... 이번 작품은 에바의 스토리 라인를 잘 알고 에바를 좋아할수록 감동이 커요.
저도 올해는 영화를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원래 차 생기면 한달에 한번은 볼 줄 알았는데 매달 1번은 무슨...이랄까나요. 유료 호스팅이 좋긴 좋은데, 텍큐닷컴 같은 곳은 무료인데도 용량이나 트래픽의 제한이 오히려 없으니까 그게 더 나은 분도 있겠죠. 저는 제가 설치해서 쓰지 않으면 두두러기가 나는 체질이라서 결국 설치형 체질인 것 같습니다.
한성민 님께서도 포근하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학위논문 예비심사를 마치고 나서 일단은 하루쯤 놀아도 누가 잡아먹진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조금씩 고쳐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미처 행하지 못했던 일들이 여럿 있는데 하나씩 처리해야죠.
twitter로 RSS feed를 고치기. (12/04)
Twitter에 엄청나게 매력을 느끼는 상태는 아니지만 playtalk보단 장래성이 느껴지고 RSS feed로 가져오기에도 더 좋은 형식인 것 같아서 갈아치웠습니다. 그동안 playtalk를 썼던 이유 두 가지가 '일상에 대해 간편하게 메모하고 고칠 수 있어서', '그곳이 아니면 대화하기 힘든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뒤의 이유가 컸는데 이젠 그 목적을 채울 수가 없어진 것 같아서- 플톡을 포기했습니다... 그나저나 저렇게 아이디까지 나오니까 team twittter라든지... 뭔가 gem486h 외에 다른 닉네임의 글도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압박감이 듭니다. ~.~
sidebar의 내용들을 좀 더 보기 쉬운 색으로 고치기. (12/04)
이번에 고친 sidebar 부분. 누르면 실제 크기로 커집니다.
원래 풍선껌 스킨의 장점이 알록달록한 색상인데 그동안 그걸 많이 죽였던 터라 이번에 사이드바를 손볼 때는 명시성이 있는 색으로 바꾸면서 두가지 색이 교대로 칠해지도록 sidebar의 module 부분 CSS를 손봤습니다. 그런데 링크에 마우스를 놓았을 때의 상태에서의 underline 색상이 CSS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모르겠어서 못 고쳤네요. 갑자기 이 스킨의 CSS를 몽땅 다시 짜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블로그에 BBcode를 적용하고 이전의 BBcode 사용 댓글을 수정하기. (12/07)
BBcode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부분으로 테스트했습니다.
이 블로그의 어딘가에 이미 BBcode 소스에 대한 링크까지 있던 관계로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는데 실행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막상 적용하고 나니 댓글창에서 생각대로 BBcode helper가 떠주지 않아서 약간 손을 봐야했죠. 지금은 IE 7.0, FF 3.5, Chrome 3.0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plugin을 설치할 수 없는 텍큐닷컴 시절에 사용한 BBcode plus 사용 댓글을 BBcode 문법으로 고쳐야지...하고 생각했는데 호환성이 있나 봅니다. 고칠 필요가 없는 듯 하네요. ^^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의 스킨포맷으로 고치고 적용하기.
이글루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fc2 blog(!)를 어떠한 방향으로든(?) 정리하기.
싸이 블로그의 컨텐츠를 정리하기.
블로그들의 댓글창을 하나로 모으기.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도 고치겠으니 찾아내게 해주십...
삽.질.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
^^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스킨이라서 이례적으로 두번째 사용중입니다~ 이 글의 To do list를 보면 아시겠지만 텍큐닷컴 블로그에도 이 스킨을 집어넣어볼 생각이고 텍큐닷컴 블로그와 여길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더 자주 오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RSS로 텍큐닷컴때의 관심블로그 분들을 읽는 터라 제가 찾아가는 블로그는 변하지 않았는데 저를 찾아오긴 힘든 상황이죠.
안 그래도 텍큐닷컴 때 관블 기능 때문에 사람들이 찾아왔던 것 같아서 이 블로그와 텍큐닷컴 블로그를 이어붙이는 작업을 생각중입니다~ 그 과정 중 1단계 작업이 저 위에 나와있는 것이죠.
박사과정 졸업하는 건데 쉬운 일은 아니겠죠~ 57페이지짜리 영어논문의 압박...도 있지만, 저희 교수님의 기본적인 말씀이 이건 대충 해놓고 발표만 잘 하면 된다라고... 그런데 그걸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아 보여서 그게 문제네요. 아마 그날은 저녁때 완전히 넉다운 된 뒤에... 영화관이라도 가지 않으면 안될 기분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ㅠㅠ
블로그 포스팅 위쪽에서 적었던 말인데 이렇게 줄줄이 낚이실 줄은 몰랐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이 블로그도 1.8입니다. ^^;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으신 건가요??? (*.*)
php5.2를 지원하는 서버로 옮기면 제로보드4를 쓸 수 없대요.
전 1.8은 설치 못하겠네요 ㅠㅠ 웹사이트에서 zb4를 계속 써야 해서 ㅠㅠ
Textcube 1.8이 은근히 고사양이더라구요.
이참에 Zeroboard4를 XE로 업그레이드하시는 게 어때요? +.+
기능이 많아진 거 같이 보이긴 하는데... 부담스러워서 이거 어디 업글하겠습니까;ㅁ;
전 치어님 이상으로 두려움이 많답니다.
텍스트큐브의 버전이 오르면서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니 올리긴 해야 하는데 이번 버전은 PHP 요구조건 때문에 못 까는 컴퓨터가 제법 될 것 같더군요. 이제 텍큐 조건도 많이 높아졌는데 언제 시간 내서 서버 호스팅하는 곳의 APM을 새삥으로 직접 깔아볼까 싶구요...
저 이상이라니- 저는 새 버전 나오면 1주일 이내에 까는데 저보다 두려움이 많다고 하시는 건 별로 정보가 담기지 않은 말입니다~